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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록/개발공부

2022.06.06.(월) | 코딩 공부 현황 (12개월 차)

by 심플리Do 2022. 7. 20.

공부가 잘 안 된다. 주말에 놀고나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정상괘도로 올리는데 시간이 걸린다. 그렇다고 해서 주말에 놀지 않을 수는 없다. 가족들과 시간을 충분히 보내지 않으면 가정이 불안해진다. 아내의 고충이 더 커지고,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잃게 된다. 그러니 주말에 공부를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더 이상 미련갖지 말자. 어떻게 하면 월요일 아침에 집중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생각하자.

 

지금 내가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2022.06.10.(금)까지 입사 지원서를 최소 2건 이상 제출해야 한다. 취업지원지원제도에 참여해서 월 50만원씩 수령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진짜 취업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좋은 조건의 직장이 있다면 정말 취업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진짜 내가 취업하고 싶은 분야는 IT 개발자다. 그에 걸맞는 실력이 아직은 없다. 최소 6개월은 더 공부해야 개발자로 취업이 가능할 것 같다.

 

기존에 일하던 분야의 정보를 찾아보면 해외 진출 기회가 다시 많아졌다. 고연봉에 주택도 제공된다. 다만 미래 전문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내가 너무 힘들어했던 일이다. 나의 가치관과 맞지 않았기 때문에 힘들었다. 개발 도상국에서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원조가 아니라 비즈니스라고 점점 느꼈다. 지금도 그런 생각에는 변함없지만, 공공기관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그 일 자체도 나쁜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 물정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 같긴 하다.

 

현재 공부의 진척 상황은 그리 나쁘지 않다. 기초 단계를 끝내고, 응용 1단계의 개인 프로젝트를 거의 끝내가고 있다. 이제 곧 팀프로젝트를 하고, 다음 달에는 응용 2단계에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지금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한다면, 현재 재정으로 올해 말까지는 공부할 수 있다. 그리고 내년 상반기에는 가족의 재정지원을 받아서 공부를 끝낼 수도 있다. 그러면 연봉 6000만원 정도로 취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어느곳에서나 일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게 된다. 그토록 바라던 텐트메이커가 될 수 있다. 그러니 포기하기 아깝다. 그리해서는 안된다. 포기하고 싶은 원인을 없애자. 그리고 오늘에 집중하자. 마음이 둥실 둥실 떠다니는 것 같더니 이렇게 글을 쓰면서 정돈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