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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도전기

미첼 레스닉의 평생유치원 | 평생 학습을 즐거워할 수 있어야 한다

by 개발하는아빠 2022. 10. 10.

| 읽은 것

1. 무엇이 창의성이고, 무엇이 아닌가

- 일상생활에 유용한 어떤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면 그것은 작은 창의성이다.

ex. 종이 클립 발명은 큰 창의성이다. 그 이후 누군가가 일상생활에서 종이 클립을 사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낸다면 그건 바로 작은 창의성이다.

- 새로운 아이디어와 통찰력은 상상, 창작, 실험, 공유, 생각의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야만 온다. 창의적 학습의 선순환을 여러 번 거쳐야 온다.

 

2. 창의적 두뇌를 성장시키기 위한 네 가지 교육지침, ‘창의적 학습의 4P’

- Project(프로젝트): 의미 있는 맥락에서 개념을 접하므로, 서로 연계되어 자기 안에 지식으로 쌓인다

- Passion(열정):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프로젝트를 할 때 더 오래 더 열심히 한다

- Peers(동료): 창의성이란 사람들이 협력하고 공유하면서, 서로 함께 더 쌓아가는 사회적 과정이다

- Play(놀이): 움직이고 탐구하고 실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하는 놀이터

| 느낀 것

1. 나는 창의적 사고에 익숙한가?

나에게는 큰 창의성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작은 창의성을 발휘한 경험은 많다. 엑셀의 기술을 활용하여 장비 및 부품 수입 원가를 계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활용했다. 내가 수익을 창출하며,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책을 읽으며 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직장을 적절히 선택했고 활용했다. 현재 상황을 극복하고, 기회를 찾고자 하는 사고방식에 익숙하다.

 

2. AI에 대체되지 않을 나의 가장 인간다움은 뭘까?

공감능력이 아닐까? 다른 사람의 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무엇을 필요로 하고, 그 중에 긍정적인 욕구와 부정적인 욕구는 무엇인지 분별하는 통찰력이 있다. AI가 한 사람의 인생의 긍정적인 욕구와 부정적 욕구를 선별하고 적절한 욕구 관리, 자기관리를 도울 수 있을까?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서비스 제공은 어려우리라 생간된다. 되더라도 한참 시간이 걸릴 것 같다. 

AI서비스는 인간에 의해 설계되고, 인간이 추구하는 것들을 반영할 것이다. 이를 충족시킬 것이다. 현대국가에서 국민들에게 최면을 거는 수단으로 이른바 3C 정책(Sports(스포츠), Sex(섹스), Screen(스크린))이 이용되고 있다고 누군가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세 가지에 열광한다. AI서비스가 발달하면, 이러한 즐거움을 더 강하게 충족시켜주지 않을까? 즉각적인 쾌락이 난무하는 사회 속에서도 우리는 읽고, 생각하고, 사색하며, 토론할 수 있을까? 

 

3. 평생학습자로 살아가고 있는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당분간 공부는 끝이라고 생각한다. 또, 취업에 성공하면 공부를 거의 하지 않는 것 같다. 공부를 그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도구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과연 그럴까? 그럼 행복할까? 일방적으로 지식을 습득하는 교육방식에 익숙하다보니, 배움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갖게 된 건 아닐까? 

제대로 배우면 즐겁다. 일이 더 잘된다. 좋은 결과를 만든다. 그리고 세상에 좋은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 혜택을 얻는다. 모두가 이런 기술을 습득하고 적용하는 것을 즐긴다면, 사회가 더 역동적으로 움직이지 않을까?

| 도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