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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부

2022.03.01.(화) | 코딩 공부 현황(9개월 차)

by 안스토리 2022. 4. 1.

현재 공부 루틴

시간을 세 덩어리로 나누었다.

1) 오전(08:30-13:00, 4.5H)

2) 오후1(13:30-15:30, 2H)

3) 오후2(15:30-18:00, 2.5H) ※화, 목에만 가능

새벽 시간과 저녁 시간도 쪼개보면 무언가 할 수 있겠지만, 일단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간만큼 통제하려고 한다. 너무 많은 시간대를 관리하려다 보니 아예 포기하는 상황이 많았다. 내 수준을 알고, 조금씩 개선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내가 관리하는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전에는 가급적 집중력이 많이 필요로 하는 과업을 진행한다. 동료분과 대화를 통해 현 상황을 점검하고,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에는 멘토님을 찾아가서 현재 공부 상황을 정리하는 하브루타를 한다. 그리고 막히는 문제들에 대해서 질문한다. 그럼 오전, 오후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나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되돌아본다.

퇴근 후에는 집에 와서 아이를 돌본다. 목욕을 시키고 밥을 한다. 아내가 귀가할 때까지 아이와 시간을 보낸다. 소중한 시간인데, 지치기도 한다. 공부의 흐름이 끊긴다는 생각에 조급해지기도 한다. 마음이 불편하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감정은 오히려 공부의 집중력과 효율성을 떨어뜨린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시간에 대해서는 내려놓자. 너무 마음고생하지 말고, 훌훌 털어버리자.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시간에 온전히 집중하자.

앞으로 개선 점

대충 하는 습관을 버리자. 중간에 그만두는 일이 너무 많았다. 어설프게 알고 마는 정도가 많았다. 경제 신문을 읽을 때에도, 영어 공부를 할 때에도 뭔가 하기는 하는데 제대로 한 적이 많이 없다. 코딩도 마찬가지다. 모르는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충 서칭만 해서는 안된다. 서칭한 글을 읽어보고, 읽으면서 이해되지 않는 단어를 검색해 보고, 또 이해가 안 되면 다른 사람에게 질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서칭까지는 쉽다. 그런데 읽으면서 이해되지 않는 단어를 검색하는 과정은 귀찮다. 여기서 또 다른 사람에게 질문하는 건 더 귀찮고 쑥스럽다. 그래서 성장이 없다. 제한적이다. 너무 느리다.

체면 차리지 말고, 배우자. 귀찮은 일들은 다른 경쟁자들의 진입장벽이 된다. 이 벽을 넘으면 나의 경쟁력이 된다. 그러니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최선을 다하자. 어려울수록, 다른 사람도 하기 어렵다. 이 벽을 넘으면 나의 경쟁력이 된다. 명심하자. 더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자. 나는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