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온보딩 프론트엔드 코스 설명회 참석 후기

2022년 9월 말, 마지막 수업을 끝으로 코딩 교육 기관에서의 공부를 중단했다.

2021년 6월 말부터 공부했으니, 총 1년 4개월을 공부해왔다.

예상했던 것보다 교육과정이 길어지면서, 일정 소득 없이 계속 공부만 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지금까지 해왔던 프로젝트를 최종 정리해서 취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막상 취직을 하려고 보니, 현업에 어떻게 뛰어들어야할지 막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작업한 결과물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정리할까 고민 중이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개인 작업을 주로 해왔다보니, 어떻게 협업하고 협업툴을 사용하는지 배우고 싶었다.

 

새로운 교육 과정에 참여하기는 부담스러웠고, 취업을 위한 짧고 굵을 과정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연히 그런 기회를 '원티드' 사이트에서 발견했다.

 

https://www.wanted.co.kr/events/pre_ob_fe_7

프리온보딩 프론트엔드 코스 | 원티드

 

일정 수준의 개발 지식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위주의 교육이다. 개발자를 채용하고자 하는 회사도 참여하여 서로의 수준과 정보를 확인해볼 수 있는 과정인 것 같다. 아직 실제로 참여해본 것은 아니지만, 교육의 취지는 정말 좋고 신입 개발자가 되려는 구직자에게 아주 좋은 기회인 것 같다.

 

2022.10.11.(화) 오후12시에 설명회가 있었다.

원티드 직원분답게 설명을 잘해주시더라.

나도 저런 프로페셔널한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기업이 원하는 '진짜 개발자'란 누구인가? 생각해보게 된다.

생각을 하면서 코드를 짜고, 개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인 것 같다.

 

생각 없이 개발했던 최근 몇달 동안의 내 모습을 되돌아봤다.

이제 정신 차리고 생각을 하자. 조급해하지 말고 방향을 점검하자.

속도가 조금 느리더라도 옳은 프로세스를 장착해야 한다.

대충 넘기지 말고, 꾸준히 깊게 생각하며 개발해보리라 마음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