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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커리어 전환/코이카 해외근무(몽골, 우간다)

공채 지원, 그리고 씁쓸한 탈락의 맛: 코이카 인턴 회고록 #6

by 안스토리 2024. 9. 16.

인턴에서 정직원으로? 꿈을 향한 도전

2015년 11월, 코이카 신입 직원 채용 공고가 올라왔습니다. 당시 인턴으로 근무 중이었던 저는 가산점 혜택에 끌려 지원을 결심했습니다. 인턴 기간에 공채 시험에 합격하여 정직원이 되는 경우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나도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설렁설렁 준비, 그리고 예상된 결과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100:1이 넘는 경쟁률 속에서 제대로 된 준비 없이 합격을 기대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었죠. 9시부터 6시까지 인턴 업무를 마치고 퇴근 후 NCS, 논술, 영어 번역 공부를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인터넷 강의도 듣고 나름 노력했지만,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필기시험, 좌절 그리고 깨달음

서류전형에는 합격했지만, 필기시험은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느껴졌습니다. 특히 영어 번역은 시간도 부족하고 실력도 부족해서 손도 대지 못했습니다. 다른 합격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스터디 모임을 통해 제한된 시간 안에 번역하고 논술하는 연습을 꾸준히 했다고 하더군요.

 

쓰디쓴 탈락, 그리고 값진 교훈

결과는 예상대로 탈락이었습니다. 씁쓸했지만, 헛된 꿈을 꾸었던 제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슨 일이든 제대로 준비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죠.

 

좌절은 또 다른 시작

비록 코이카 정직원이라는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이 경험은 제게 값진 교훈을 남겨주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계획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앞으로 어떤 도전을 하든 이 교훈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